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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두 달 남짓 남은 지금, 바야흐로 건강검진 막바지 시즌이다.
유난히 더운 여름을 보내고 맞은 가을은 예전의 그 계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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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과 부진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내야수 엘비스 앤드러스(30, 텍사스 레인저스)가 옵트아웃을 실행하지 않는다.
홈런 공장 SK 와이번스의 승리공식은 단연 장타다.
넥센 히어로즈의 기둥 박병호(32)는 페넌트레이스에서 400타수 만에 43개의 홈런을 쳤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홈런 3방에 무너졌다.
위기에 빠진 LA 다저스가 1회 2점을 내준 가운데, 곧바로 추격의 득점을 올렸다.
기적의 대역전승을 거둔 보스턴 레드삭스의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포수에게 홈런 맞지 말라는 야구계 속설이 있다.
경기 도중 나오는 선수들의 뜨거운 신경전은 때때로 관중들과 팬들을 경기 외적으로 즐겁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 승장 SK 트레이 힐만 감독= 메릴 켈리가 좋은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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